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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이 ‘활력’을 좌우한다

活力

스칸디나비아반도에는 ‘레밍’이라는 쥐과의 동물이 산다. 이 동물은 집단 자살 쇼로 유명한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어느 날 한 레밍이 이유도 없이 무작정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주변의 레밍 한두 마리가 같이 뛰기 시작하더니 점점 수많은 레밍이 목적도 없이 뛴다. 그렇게 수천 마리가 함께 뛰다가 절벽을 만나도
멈출 수가 없어 모두 아래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조금 비약하자면 레밍의 달리기는 꿈도 목적도 없이 앞만 보며 달리는 일부 직장인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글. 김태진(새벽경영연구소장)
우리는 대부분 정신적·육체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현실은 마음 같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무언가에 홀린 듯 정해진 일정에 맞춰 움직인다.
오늘 하루에 대한 기대나 계획보다는 주어진 일을 하며 살다 보니 직장인들의 모습에서 활력을 찾기란 어렵다. 물론 모든 직장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직장인의 하루를 구분해보면 아침에는 정신없음, 점심에는 비몽사몽, 저녁에는 기진맥진으로 살아간다. 이렇게 살면 우리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져야 할 텐데, 오히려 더 쪼들리는 삶을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어디에서도 활력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활력이 넘치는 직장인들을 보면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 그들은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으며 몸도 정신도 건강해 보인다. 이들처럼 우리 일상을 활력 넘치게 바꾸기 위한 필요조건은 무엇일까?
바쁠수록 새벽을 깨워라
먼저 새벽형 인간이 되길 권유한다. 고려 말 충렬왕 때의 학자인 추적은 <명심보감>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세우고,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세우며,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운다. 어릴 때 공부하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에 할 일을 못한다.”
이와 같이 하루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계획을 세워야 일을 여유 있게 처리할 수 있다. 세계적인 리더들이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계획하는 까닭도 이런 이유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새벽 4시면 일어나 메일을 확인하고 헬스장으로 나가 아침 운동을 한다.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으로 키운 하워드 슐츠 회장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새벽형 CEO 故 정주영 회장은 젊은 시절에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일을 시작했고, 현대그룹 회장에 오른 뒤에도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유지했다. 시간에 끌려가는 삶이 아닌 내가 이끄는 삶을 살면 그때부터 활력이 넘친다. 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계획하는 삶,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닌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활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생체시계 바로잡는 ‘얼리(Early) 3법칙’
하지만 수면 시간을 줄이고 새벽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흔히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하루 종일 피곤해 일상생활이 어렵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은 잠을 얼마나 자느냐가 아니라 잠의 질이 우리 몸을 좌우한다. 그렇다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필자는 이것을 ‘얼리(Early) 3법칙’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다음 세 가지만 지킨다면 누구나 가뿐하게 새벽을 깨우는 데 성공할 것이다.

첫째, 일찍 자야 한다. 이것은 누구나 알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야근 문화에 어쩔 수 없이 노출되어 있기에 일찍 잠들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새벽을 깨우길 원한다면 밤 문화를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컵에 맛있는 음료를 따르려면 그전에 담긴 물은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약속이 아니라면 더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거절하는 단호함을 가지자. 생각 없이 끌려가는 약속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거절하고 집으로 가서 일찍 잠들어라.

둘째, 저녁밥을 일찍 먹는다. 적어도 잠자기 4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이것만 지켜도 수면의 질은 확실히 올라간다. 인간이 잠을 잘 때도 장은 쉬지 않고 일을 한다.
그런데 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섭취하면 장은 야근을 하느라 쉬지 못한다. 그러면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온몸을 피곤하게 만들고 몸도 상하게 된다. 저녁밥을 일찍 먹는다면 내가 힘겹게 새벽을 깨우려 하지 않아도 제시간만 되면 몸이 스스로 깨어나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셋째, 노는 것을 일찍 마무리한다. 특히 잠자기 직전에는 미디어에 자신을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은 너도나도 하나 이상의 SNS로 소통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잠들기 직전까지 SNS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고 글을 작성하는 것이 습관화되었다. 또 잠들기 전까지 TV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렇게 미디어에 자신을 노출하면 눈 건강에 해로울뿐더러 깊은 잠에 들 수 없다. 본인은 잠을 자더라도 뇌는 그 여운을 기억해 끊임없이 일을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잠자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TV, 컴퓨터와 떨어져 나의 뇌에게 잠잘 시간임을 인식시키자. 옛말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혹자는 “그럼 일찍 일어난 벌레는 뭐가 되나요?”라고 반문할 수 있다. 그 말이 맞다. 벌레의 삶을 살고 싶다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불필요하다. 새에게 잡아먹힐 바에야 잠이라도 실컷 자두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새와 같은 삶을 살고 싶다면 일찍 일어나 꿈 너머 꿈을 향해 날아보자.
세상과 소통하는 창문, 독서
직장인들의 활력을 찾는 또 하나의 방법은 책을 가까이하는것이다. 활력은 ‘살아 움직이는 힘’이라는 뜻인데 현대인은 살아는 있으나 움직이려는 힘이 부족하다. 늘 같은 삶이 반복되어 결국에는 무기력함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무기력함을 활력으로 연결하는 힘이 바로 ‘독서’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꿈을 그냥 꿈으로만 생각한다. 꿈을 이루는 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음에도 꿈을 지탱할 힘이 없다. 이때 책은 계속해서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길이 맞는 길임을 응원하는 친구다. 책을 통해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꿈을 향하는 길을 알게 된다.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사람, 나보다 더 힘겹게 걸어간 사람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아야 한다.
2011년 미국의 한 컨설팅 회사가 재미있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자는 신문을 읽고 빈자는 TV를 본다’는 것이다.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연봉 5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의 70%는 신문을 읽는다고 대답했는데, 연봉 20만 달러 미만인 사람들 중에서는 44%만 신문을 읽는다고 답했다. 반면 TV 시청 시간은 연봉 50만 달러 이상 되는 그룹의 21%가 일주일에 5시간 미만으로 대답했으며, 연봉 20만 달러 미만 그룹은 75%가 일주일에 11시간 이상 TV를 본다고 대답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외에 정의 열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의 또 다른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서도 ‘사회 계층이 낮아질수록 TV가 켜져 있을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나오고, 미국의 계층별 특징을 연구한 루비 페인의 <계층 이동의 사다리>에서도 ‘대물림되는 가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집 안에 항상 TV가 켜져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
책이 좋은 건 알지만 책을 볼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도 많다. 정말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책을 읽을 마음이 없는 것인가. 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매우 바쁘다는 것과 또 하나는 바쁜 가운데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들은 바쁘면 바쁠수록 더욱 치열하게 책을 읽는다. 아무리 바쁜 날이라 해도 하루에 TV와 인터넷, 스마트폰만 멀리한다면 하루 1시간 이상은 책 읽을 시간이 주어진다. 내 삶을 되돌아보면 분명 자투리 시간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삶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도전하고 발전하는 삶이야말로 직장인들의 활력을 되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하루 1시간 독서는 성공의 시작이면서 최소한의 노력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이다.
물론 지금 당장 삶의 패턴을 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마주할 때 전과는 다른 활력을 찾게 될 것이다. 그러니 작심삼일도 괜찮다.
우선 시작해보자. 작심삼일을 반복하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삶으로 변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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