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Culture storming기업문화를 말한다
기업문화를 말한다
  • Ȯ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법

매력

매력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을 뜻한다. 한자를 보면 매력(魅力)의 앞 글자는 도깨비 매(魅)를 쓴다.
즉, 도깨비처럼 사람의 마음을 강력하게 잡아끄는 힘을 매력이라고 말한다. 현대사회에서 매력은 개인이 지닌 최고의 자산과도 같다.
매력이 곧 성공의 척도가 되는 시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강력한 요소, 매력을 탐구한다.
글. 민동범(매력경영연구소장)
잘나가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매력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하버드대학교의 ‘건강과 사람의 질’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매력적인 사람은 타인과 더 쉽게 상호작용하고 설득을 잘하기 때문에 더 크게 성공한다고 밝혔다. 또 매력적인 사람의 급여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15~20%가 많고, 취업률과 승진률 또한 높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동기 부여 전문가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도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지난 몇 년의 연구를 통해 그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인지가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인에게 지지를 얻고 싶으면 매력적인 사람이 되세요. 당신이 매력적일수록 사람들은 당신에게 협력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주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직장생활은 인간관계의 축소판이고, 기회는 자연스레 호감 가는 사람에게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 본연의 심리이기 때문이다.
후배보다 상사에게 더 필요한 스펙
필자가 코칭하는 분들 중에는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많다. 그분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지만 신은 공평한 법. 안타깝게도 이분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자신을 비호감으로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그렇다는 사실을 주변에서 아무리 알려줘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그 결과 원치 않는 오해를 사고 온갖 구설수에 시달린다. 우리는 흔히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뛰어난 업무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래서 매일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한다. 하지만 직급이 오를수록 인간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사원일 때는 개인의 업무 능력만 출중해도 상사에게 인정받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가 되면 이때부터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자기후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그들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할 수 있어야 유능한 리더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배들이 생각처럼 따라오지 않을 때 오는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떻게든 결과를 내기 위해 보채고 화도 내보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날 뿐이다.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면 밤을 새워서라도 해버릴 텐데, 그럴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답답하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이들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을까? 잘 생각해보자. 상사도, 후배도, CEO도 결국 사람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최고의 설득 방법은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다. 누구에게는 그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겠지만, 누구에게는 그것만큼 쉬운 일도 없다.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사람들만의 특별한 전략을 몇 가지 살펴보자.
주는 만큼 성공한다, 기버(Giver)가 되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는 저서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이 세상에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무언가를 주려고 하는 기버(Giver), 무언가를 받으려고 하는 테이커(Taker), 받는 만큼 주려고 하는 매처(Matcher)가 그것이다. 이 중에서 가장 성공하는 사람은 기버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매처 그룹에 속해 있다. 그들은 공평함을 원칙으로 삼고, 손해와 이익의 균형을 맞추는 데 민감하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준 만큼의 가치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매처다. 만약 자기를 중심에 두고 타인이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따져본다면 당신은 테이커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람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고위 직급이거나, 학벌이 뛰어나거나, 돈이 많은 사람들 말이다. 물론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조사 결과 대체적으로 이들은 타인을 이기려는 욕구가 강하다. 이겨서 더 높은 곳으로 가야만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이라 여긴다. 그래서 돕는 것 자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누군가를 도와주면 그 사람에게 지게 될까 봐 불안해한다. 또 누군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면 가차 없이 관계를 끊어버린다. 모든 관계를 자신의 이익 추구에 이용하기 때문에 진실된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재미있는 것은 기버 유형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타인을 중점에 두고, 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중요시한다.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열중한다. 이런 사람들은 실제로 극소수의 비율을 차지한다. 이쯤에서 정리해보자. 매처는 이익을 서로 주고받기 위해, 테이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기버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 관계를 맺는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볼 때, 어떤 사람에게 진실함을 느낄 수 있을까? 어떤 사람과 가까이 지내고 싶을까? 내가 잘되길 바라는 이를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기버를 좋아하고 따른다. 그들은 내가 힘들고 지칠 때 도와주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 도움이 크건, 적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그가 진심으로 나를 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든 그 감사함을 되돌려주고자 한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에서 설명하는 ‘호혜성(Reciprocity)의 원리’이다.
빈틈 있는 곳에 호감이 있다
몇 년 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알 파치노가 남우주연상을 받을 때였다. 그는 어울리지 않게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수상 소감을 적은 쪽지를 주머니에서 꺼내 더듬거리며 읽었다. 소감을 마치자 청중들은 그에게 다른 어떤 수상자보다 더 많은 환호를 보냈다. 노련한 배우답지 않게 긴장하는 모습에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심리학에선 ‘프랫폴(Pratfall) 효과’라 부른다. 누구나 자신의 약점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길 꺼린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부담스러워서 가까이 가기 힘든 조각상 같은 존재만 될 뿐이다.
빈틈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더 호감이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허점이나 결점을 보이는 사람은 상대로 하여금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며 거리감을 좁힐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유능한 사람이 실수를 하면 그 사람에 대해 더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둘째, 결점을 드러내면 우리는 그 사람이 진솔한 사람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결점을 감추려 하기 때문에, 결점을 드러내면 그 사람이 진실하다고 판단한다. 셋째, 빈틈을 보이거나 결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면 상대 역시 경계심을 늦추고 마음의 문을 연다. 결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왠지 자신의 결점을 드러내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저서에 고슴도치에 관한 우화를 남겼다. 추운 겨울날 고슴도치들이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하지만 다가가면 갈수록 서로의 가시에 찔려 다시 거리를 두고 멀어진다. 추위는 고슴도치들을 다시 모이게 만들지만, 똑같은 일이 반복될 뿐이다. 이러한 과정을 겪은 고슴도치들은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이 서로 상처 입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임을 알았다는 이야기다. 직장생활 또한 마찬가지다. 매력적인 리더는 직원들이 자기들만의 자리를 갖고 싶어 하면 눈치껏 빠져준다. 관심의 끈은 유지하지만 어느 수준 이상은 관여하지 않는다. 그런 리더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인다. 반면 어떤 리더들은 후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알려고 하며 모든 것에 간섭하고 회식 자리에서도 끝까지 남는다. 그런 리더는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후배들에게 인기가 없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 이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그런 방법이 있기는 할까? 정답은 없지만 최선책은 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은 2를 곱하고, 나의 의견은 3으로 나누어라. 이것이야말로 인간관계의 황금률이다. 위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다 잊더라도, 이 황금률만 기억하면 매력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댓글 총 1

LOGIN
로그인
로그인

닫기
웹진 회원가입

현대모비스 임직원만 회원가입 가능합니다.
직원여부 확인을 위해 사원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웹진 회원가입

귀하의 회사메일로 인증코드가 발송되었습니다.
인증코드 번호를 입력바랍니다.

닫기
웹진 회원가입

인증번호를 통하여 본인 확인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용하실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닫기
비밀번호 재발급

비밀번호 재발급을 위하여 사원번호(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세요. 본인 확인 인증번호가 발송됩니다.

@mobis.co.kr

닫기
비밀번호 재발급

귀하의 회사메일로 인증코드가 발송되었습니다.
인증코드 번호를 입력바랍니다.

닫기
비밀번호 재발급

인증번호를 통하여 본인 확인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용하실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