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뿐사뿐 다가오는 봄을 맞이할 시간

    Sight
    4월이 폭죽처럼 터지는 꽃의 축제를 감상하는 달이라면, 3월은 축제를 준비하는 부지런한 봄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달입니다. 한낮에는 제법 따스한 햇살이 겨울을 밀어내고, 산들바람은 꽃봉오리 간지럽히며 봄소식을 알립니다. 나무도 땅도 사람도 날마다 새로워지는 봄의 초입입니다. 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연의 변화만이 아닙니다. 패션의 계절답게 무거운 외투를 내려놓은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하늘하늘한 시폰 머플러와 실크 스커트, 화사한 색감의 넥타이 등이 그것이지요. 자연보다 먼저 집 안에 봄을 들이려는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레이스 장식과 플라워 문양의 패브릭은 이맘때면 불티나게 팔리는 아이템이지요. 따뜻한 봄 햇살을 온몸으로 맞고 싶은 초봄, 봄을 닮은 패브릭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시도하세요.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패션 키워드는?
    올봄 패션 키워드는 ‘복고’다. 1970~80년대 화려함과 히피적인 느낌을 담은 아이템이 사랑받을 예정으로 반짝이는 스팽글과 데님 그리고 허리에 매는 패니백이 유행할 전망이다.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은 2018년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 이미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퍼플 컬러 의상과 아이템을 선보이는 중이다.
  • 봄의 소리는 ‘희망’이어라

    Hearing
    봄은 여느 때보다 새로운 소식이 많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춘풍을 타고 오는 전국의 꽃 소식은 물론 결혼과 입학, 이사 등 새 출발을 알리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마음의 소리도 이맘때면 다시 울려 퍼져 미루고 미뤘던 계획을 세우게 하고 연초 목표를 되뇌며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시작의 계절답게 봄은 다양한 형태로 희망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라디오에서 흐르는 봄노래도 듣기 좋은 봄의 소리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 5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신중현의 ‘봄비’부터 30대의 높은 지지를 얻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아이유와 HIGH4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등은 3월이면 음원 차트에 재진입해 봄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합니다. 솟아나는 새싹처럼 우리의 감성도 한 뼘 더 자라는 3월, 봄노래 들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계절의 움직임을 포착해보세요.
    햇살 아래서 들으면 좋은 봄 음악
    클래식 - 요한스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정경’, 멘델스존 ‘봄 노래’
    가요 – 로이킴 ‘봄봄봄’, 어쿠루브 ‘봄이 와’, 10cm ‘봄이 좋냐’, 에릭남&웬디 ‘봄인가 봐’, 에피톤 프로젝트 ‘봄날, 벚꽃 그리고 너’, 로꼬, 유주(여자친구) ‘우연히 봄’
  • 당신의 초록 어떤 냄새인가?

    Smell
    봄 향기의 으뜸이라면 단연 자연의 향기입니다. 바람이 전해주는 달콤한 꽃향기와 풀 내음은 이 계절을 확실히 느끼게하는 기폭제가 되지요. 꽁꽁 얼었던 땅이 녹아 풍기는 흙냄새와 못자리를 설치하고 밭이랑을 고르는 농촌의 풍경은 봄향기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비릿한 비 냄새도 이즈음엔 싫지 않습니다. 이때 내리는 비에는 특유의 신선한 흙냄새가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의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나무는 겨울 동안 특별한 향을 가진 기름을 발산하는데 이 기름이 바위와 땅에 흡수되어 있다가 비가 내리면 공기 중으로 확산되어 나는 냄새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기름에 붙여진 이름이 페트리코어(Petrichor : 그리스어로 돌을 의미하는 ‘Petra’와 신화 속 신들이 흘린 황금 피를 의미하는 ‘Ichor’의 합성어)입니다. 섬유 유연제를 만드는 어떤 회사는 풋풋한 봄비 냄새를 재현하기 위해 이 페트리코어를 향료로 첨가하기도 했답니다.
    황사·미세 먼지 마스크, 구입 요령
    봄의 불청객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3~4월은 마스크 구입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식약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다. 허가된 마스크는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과 ‘황사마스크’ 표기가 되어 있다. 다음은 KF80나 KF94, KF99 표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
    이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높으니 참고하자.
  • 통통하게 살 오른 국민 조개, 바지락

    Taste
    딱딱한 껍질 안에 바다 향을 듬뿍 머금은 조개는 사시사철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는 식자재 중 하나입니다. 구이나 찜, 국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쓰이며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지요. 지구상에 존재하는 조개의 종류는 무려 11만 종에 이르며,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양식하는 조개는 50~60종이라고 합니다. 그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가 바로 바지락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통통한 속살을 품은 바지락은 특히 국물 요리에 넣으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천연 조미료입니다. 바지락은 꼬막, 홍합과 함께 국민 조개로 불리는데, 어육의 반이 단백질이며 철분과 아연, 비타민 B12가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강화합니다. 쫄깃쫄깃한 식감에 까서 먹는 재미까지 겸비한 바지락.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2월부터 4월까지 제철이니, 부지런히 챙겨 먹으면 봄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신선한 바지락 고르는 법
    껍데기가 두껍고 볼록하며 갈색에 윤이 나는 것이 좋은 바지락이다. 신선한 것은 냄새를 맡았을 때 약간의 비릿함과 바다 향이 나지만, 신선하지 않은 것은 구린내가 나니 참고하자. 또 입을 벌린 바지락을 손으로 만졌을 때 입을 닫지 않으면 죽은 것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새록새록 피어나는 연둣빛 풍경을 찾아서

    Touch
    자신을 ‘직업적인 산책가’라고 소개하는 미국의 시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진정한 행복은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느릿느릿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일만큼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식사 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잠깐의 산책, 평소 가보지 않은 낯선 골목길 투어, 집 근처 둘레길와 공원 걷기 등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돈 들이지 않아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지천입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걷기를 통해 생명의 여왕 봄이 주는 호사를 누려보세요.
    올바른 걷기 요령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바르게 걷는 자세부터 갖추자. 어깨와 등은 곧게 펴고, 턱은 당기고 양팔은 흔들면서 걷는다. 시선은 바닥이 아닌 정면을 응시하고, 양발은 약간 넓은 평균대에서 걷는 느낌으로 11자가 되도록 한다.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엄지발가락 순으로 발 전체를 땅에 누르듯 걷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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