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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히 빛나라’
울산 현대모비스 네 명의 샛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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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팀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였다.
올해도 KBL 10개 팀 중 가장 많은 5명의 신인을 선발하며 샛별들에게 기회를 선사했다. 김진용이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모비스를 떠난 가운데 네 명의 알짜 신인들이 현대모비스에서의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곧 찬란히 빛날 그 샛별들을 먼저 만나보자.

김동영(<루키 더 바스켓> 기자)   사진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네 명의 샛별들
  • 믿고 쓰는 한양대 가드
    손홍준 (2라운드 7순위)

    생년월일 : 1995년 9월 17일
    신장/몸무게 : 186.2cm / 82.9kg
    포지션 : 가드
    학력 : 송림초-송도중-송도고-한양대
    2017 대학리그 성적 : 16경기 33분 44초 16득점 4.2리바운드 3.8어시스트

    한양대는 가드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유능한 가드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양대를 졸업한 손홍준은 ‘믿고 쓰는 한양대 가드’를 이을또 하나의 선수다. 지난해까지 대학리그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손홍준은 2017 대학리그에서 평균 득점보다 3배 가까운 득점을 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손홍준의 활약 덕분에 한양대는 유현준의 공백에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손홍준은 기본기가 착실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화려하진 않지만 공수에서 팀 공헌도가 높다. 다만 3점슛 능력은 아쉽다. 손홍준이 프로에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려면 언제 어디서나 슛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슈터의 자질 고루 갖춘
    김윤 (3라운드 8순위)

    생년월일 : 1995년 8월 22일
    신장/몸무게 : 187.1cm / 85.8kg
    포지션 : 포워드
    학력 : 신일초-삼일중-명지고-고려대
    2017 대학리그 성적 : 15경기 20분 54초, 4.3점, 2.6리바운드, 1어시스트

    지난해까지 김윤의 앞에는 김지후(KCC), 문성곤(상무), 이동엽(삼성), 최성모(DB) 등 쟁쟁한 슈터 선배들이 즐비했다. 그 가운데서 김윤은 수비 등 궂은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갔고 4학년이 된 올해 다른 선배들과 같이 고려대를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김윤의 최대 장점은 수비력이다. 올해 고려대의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상대 스코어러를 맡는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스팟 슈터가 될 자질을 갖춘 선수기도 하다. 대학리그 4년 내내 3점슛 성공률 30%를 넘은 적이 없지만 그렇다고 슈팅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3점슛을 던질 기회에서 자신감 있게 슛을 던질 수 있는 배짱을 갖췄다. 김윤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프로에 잘 적응한다면 현대모비스에서 자신의 몫을 다할기회가 분명 있을 것이다.

  • 다재다능한 가능성 지닌
    이민영 (4라운드 3순위)

    생년월일 : 1995년 4월 29일
    신장/몸무게 : 179.8cm / 73.3kg
    포지션 : 가드
    학력 : 동산초-대경중-경복고-경희대
    2017 대학리그 성적 : 16경기 31분 55초, 11.9점, 3.9리바운드, 3.6어시스트

    이민영은 3학년이었던 지난해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당시 팀의 주전 가드였던 최승욱(KCC), 맹상훈(DB)이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를 얻었고 대학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올해도 경희대는 주전 자원들의 부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주장 이민영만은 코트에 남아 팀을 이끌었다.

    이민영의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대학리그에서 돌파와 슛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여줬다.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돌파와 미들슛, 더불어 3점슛까지 해내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마지막 대회였던 2017 MBC배에서는 활약을 인정받아 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유능한 팀플레이어
    남영길 (5라운드 3순위)

    생년월일 : 1995년 5월 20일
    신장/몸무게 : 187.8cm / 80.9kg
    포지션 : 가드
    학력 : 동광초-임호중-김해가야고-상명대
    2017 대학리그 성적 : 13경기 31분 18초 8.4점 5.5리바운드 1.8어시스트

    4라운드 지명을 마치고 신인 드래프트가 마무리되는 듯했던 순간. 침묵을 깨고 유재학 감독이 일어났다. 박수를 받으며 단상에 선 유 감독은 상명대 남영길을 지명했다. 올해 신인 중 가장 마지막으로 프로의 부름을 받게 된 남영길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다.

    남영길의 롤모델은 최근까지 현대모비스의 선수로 활약하다 NBA G리그에 진출한 이대성이다. 남영길은 이대성을 롤모델로 삼은 이유로 이대성의 성실함을 꼽았다. 남영길다운 대답이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하위 순번 선수를 주전급 선수로 키워내는 것으로 유명한 구단이다. 남영길이 특유의 성실성을 바탕으로 4라운드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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