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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조선왕조 500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 글 · 그림 | 휴머니스트

이재호(글로벌시장관리팀 과장)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오늘 ‘이 사람의 서재’를 통해 소개하고 싶은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다. 평소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차에 역사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도 있었고, 한 살 한 살 커가는 아이에게 역사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읽게 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교과서 위주의 역사 교육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시험 문제를 맞혀야 한다는 강박에 주입식으로 역사를 접한 이유로, 사실 학창 시절에는 역사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 기억을 한방에 떨쳐버리고자 고심하다 택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기 편한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렸으며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명쾌한 저자만의 시각을 통해 재미있고 즐겁게 역사를 공부할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시대의 역사 기록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책의 난이도 및 방대한 분량을 생각했을 때, 이 책만큼 내용이 풍부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도 없을 듯하다. 책은 일반적인 교과서 수준의 지식은 물론이고,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았던왕과 관련한 사건을 소개한다. 또 전문적인 역사책을 읽어야만 알 수 있는 사건들을 재해석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책에는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출신 배경과 성격, 업적 등을 고려하여 인물을 특색 있게 그려낸 점도 흥미롭다.

총 2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에 읽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책이라고 자부한다. 역사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분들이나 조선 역사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며, 얼마 남지 않은 2017년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 읽어보길 권한다.

함께 읽고 싶습니다책

윤성배(경영혁신팀 대리)
쌍둥이 아이를 키우는 윤성배 대리님! 아이들과 재미있게 역사 공부하시라고 이 책을 전합니다. 내용이 쉽고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아이들과 대화 소재가 풍부해질 거예요.

이철현(해외마케팅팀 대리)
요즘 해외 출장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는 이철현 대리님. 이 가을, 부족한 시간 쪼개서 부담 없이 읽어보세요. 바쁜 와중에 한 권의 책 읽기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충천하길 바랍니다.

임준범(메카영업팀 대리)
회사 업무하다 지칠 때면 같이 바람 쐬러 나가주는 임준범 대리님. 늘 힘이 되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감사 인사를 이 책으로 대신합니다.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인가요?

언어의 온도
이기주 저 | 말글터가

손새진(생기기획팀 사원)

언어의 온도

‘언어는 섬세하다. 섬세한 것은 대개 예민하다.’

<언어의 온도>라는 책의 첫 장을 펴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구절이다. 결국 우리는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언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말인데, 이 책은 우리의 삶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언어의 형태와 의미를 작가의 주관적인 해석으로 이야기한다. 사전적인 의미가 아닌 점 하나, 조사 하나로 문장의 결이 달라지는 말과 글의 온도에 집중하는 것이다.

작가는 왜 언어 속 숨은 의미를 찾으려고 했을까? 이런 궁금증으로 책을 접하면서 작가가 생각하는 언어의 뜻과 내가 느꼈던 언어의 뜻을 비교하고 공감했다.

책 내용은 크게 말, 글, 행동 이렇게 3개의 소주제로 나뉘는데, 이 세 가지 중에서 행동에 관한 짧은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동그라미가 되고 싶은 세모’라는 제목의 이야기이다.

‘옛날 옛적 동그라미와 세모는 언덕에서 구르는 시합을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동그라미는 세모보다 빨리 내려갔습니다. 세모는 동그라미를 부러워했고, 동그라미를 이기기 위해 언덕에서 끊임없이 구르고 또 굴렀습니다. 어느새 세모의 모서리는 둥글게 다듬어졌고, 동그라미와 비슷한 빠르기로 언덕을 내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구를 때 잘보이던 언덕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은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이전과는 달리 쉽게 멈출 수도 없었습니다. 세모는 열심히 구른 시간을 아까워하며 과거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둥글게 변한 모서리를 다시 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무작정 성공한 사람의 겉모습만 부러워하던 현재 나의 모습이다. 성공한 사람을 그저 따라 한다는 건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버리고 외면의 겉치레만 따라 간다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이 책 속 여러 가지 에피소드는 때로는 진중하게 또 때로는 가볍게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묘한 재미가 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본인은 몇 도의 언어 온도를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되짚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를 계기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도의 말 한마디를 전달해줄 수 있다면, 언어의 아름다움은 더욱 빛나 보이지 않을까 싶다.

함께 읽고 싶습니다책

황숙현(정보화기술팀 사원)
항상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기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동기님의 회사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최상문(생기기획팀 차장)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차장님!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요즘 책 읽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시죠? 이 책을 읽으며 잠시나마 힐링하시길 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지훈(경인지원팀 사원)
최근 예비 아빠가 된 서지훈 사원님. 이제 두 명의 자녀를 둔 멋진 아버지가 되었네요. 이 책이 두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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