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MOBIS

자동차도 계절을 탄다?
가을철 안전 운전 체크리스트

아침저녁 선선한 날씨로 운전하기 좋은 계절이다.
운전 시 시야 확보도 잘돼 나들이하기 제격이지만
가을은 겨울만큼 자동차에 주의를 요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청명한 날씨 덕에 마음도 여유로워져 차량 관리와
주행에 소홀하기 쉽기 때문이다.
다른 계절에서는 만날 수 없는 가을철 운전 방해 요소를 체크해보자.

편집실

가을철 안전 운전 체크리스트

희뿌연 가을 안개, 조심 또 조심

교통사고 현황 분석에 따르면, 안개 낀 날의 교통사고율이 맑은 날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개는 가을철 주행 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으로 특히 하천이나 강변을 낀 도로를 지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행 시 전방 50m 이상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안개등을 켜고 50% 이상 감속 운행하자.

간혹 운전자들은 안개가 자욱한 도로에서 주행 할 때 무의식적으로 상향등을 켜곤 하는데, 백색의 전조등은 수증기와 미세 먼지에 난반사되어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안개가 심한 날에는 굴절률이 높아 안개 지역에서 더 잘 퍼지는 황색 안개등을 켜는 것이 좋다.

점등 시 전조등이나 안개등이 어둡다고 느껴진다면 전구의 수명이 다하거나 배터리 고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전구류는 4만~5만km 주행이 교환 주기이고, 배터리의 평균 교환 주기는 2~3년이다.

알록달록 낙엽, 자동차에는 적

알록달록 낙엽, 자동차에는 적

가을에는 낙엽에 의한 자동차 사고나 손상도 종종 발생한다. 차량의 보닛과 전면 유리 사이에 쌓인 낙엽은 흡입구를 막아 신선한 공기의 유입을 방해하며, 자동차 아래쪽 배기가스를 방출하는 머플러가 낙엽에 막히면 심한 경우 자동차 화재로 이어지기도 한다. 차 위에 떨어진 낙엽은 보는 즉시 제거하고, 외출 후에는 보닛을 열어 안쪽에 위치한 흡입 닥트에 이물질이 끼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낙엽은 주차 시에도 피해야 할 요소다. 낙엽이 많이 쌓인 곳에 주차를 하면 차를 뺄 때 바퀴가 헛돌아 애를 먹는 경우가 있고, 쌓인 낙엽 때문에 포트홀(Pot Hole)을 파악하기 어렵다. 특히 은행나무 아래는 주차를 피해야 하는데, 산성과 점액질이 있는 은행이 차량 위로 떨어지면 도장 면이 변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잔가지들이 떨어지면서 차량이 파손될 수 있으니 되도록 나무 아래에 주차는 하지 말아야 한다.

사각사각 서리, 열선 확인부터

사각사각 서리, 열선 확인부터

기온차에 의한 성에도 무시할 수 없다. 공기 중의 수증기가 자동차 유리에 잔 얼음으로 내려앉아 붙는 서리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또하나의 요소다. 서리 예방을 위해서는 열선 확인이 필수인데, 서리를 없애주는 자동차 뒷유리의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부터 확인하자. 자동차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서리 방지 전용 제품을 구입해 유리창에 뿌려두는 것도 도움이 되며, 세차 시에는 열선을 무리하게 문지르면 파손될 수 있으니 부드러운 면으로 가볍게 닦아준다. 또 가을 새벽에는 서리가 잘 내리므로 타이어의 마모도를 체크하여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필수다. 이 밖에 가을에는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로 창문을 닫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실내 산소 부족으로 졸음과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실내 공기가 탁해졌다고 느끼면 조금 춥더라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Prev To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