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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벚꽃처럼 밝은 웃음꽃 핀
충주공장의 어느 봄날

차량부품본부 친환경부품내재화TFT 최중수 차장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과 대화가 끊이질 않는다. 일과를 마친 저녁 시간에도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는데 하물며 근무 시간은 오죽할까.
다른 건 몰라도 탄탄한 단합력과 끈끈한 동료애는 현대모비스 내 1등이라 불릴 만하다. 넘치는 에너지와 호탕한 웃음소리로
사내 식당을 접수한
오늘의 주인공은 차량부품본부 친환경부품내재화TFT 최중수 차장과 충주공장 임직원들이다.
식당 안을 가득 메운 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오늘의 이벤트가 시작됐다.

글 편집실 사진 정우철 영상 성동해

최중수차장이 쏜다
운동만큼 먹는 것도 자신 있다!
‘동료가 쏜다’ 현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동료가 쏜다’ 현장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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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준비부터 끝까지, 주인공이 쏜다!

점심 식사 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4시, 충주공장 식당 한편이 떠들썩하다. 반짝이는 식탁보 위로 푸짐한 음식이 하나둘 올라오고, 한쪽에서는 현수막을 다느라, 한쪽에서는 카메라를 설치하느라 저마다 분주히 움직인다.
오늘 이벤트는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르다. 이벤트 준비를 마치고 주인공이 등장했던 종전과는 달리 이벤트의 주인공이 직접 나서 총지휘를 했기 때문이다. 테이블 배치부터 참석자들의 동선, 현수막의 위치와 촬영 포인트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행사를 진두지휘하는 최중수 차장의 세심함이 전문가 못지않다.
“이벤트 참여로 사보 편집실의 연락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얼떨떨하고 부끄러워서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께 식사를 대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건 기회다 싶었죠. 공장장님을 비롯해 여러 동료들이 참석하는자리이니만큼 제가 직접 나서서 준비를 돕는 게 참석하는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월 15일, 최중수 차장은 ‘제44회 상공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모터, 제어기, 배터리 모듈 등 친환경부품 생산의 초기 멤버인 그는, 13년간 부품 양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개인 수상이긴 하지만 함께 고생한 동료와 선후배가 없었다면 받지 못할 상이었기에, 그 고마움을 전하는 오늘 가만히 앉아서 차려놓은 밥만 먹을 수는 없다는 최 차장이다.
“상을 받은 것도 경사인데 함께 고생한 분들과 식사할 기회가 마련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석 인원을 초대하면서 걱정되었던 것이 여럿이 모여 식사를 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었는데요. 고맙게도 충주지원팀의 협조를 받아 사내 식당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일이 술술 풀리는 것이, 올해 제 운이 좋을 모양입니다.”
다소 상기된 목소리로 오늘 행사의 취지와 기대를 밝히는 최 차장의 지휘 아래, 이벤트 준비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된다.

무뚝뚝한 남성들의 끈끈한 동료애를 보라

무뚝뚝한 남성들의 끈끈한 동료애를 보라

드디어 모든 준비가 완료되자, 오늘의 자리를 빛낼 참석자들이 입장한다. 친환경부품 관련 설계, 개발, 영업, 품질, 생산, 출하 등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 함께 고생한 동료, 선후배들과 수소연료전지TFT 팀원들이다.
매일 하루에도 한두 번씩 이용하는 식당인데 오늘은 마치 레드 카펫을 밟고 포토존으로 향하듯 저마다 어색하고 낯선 눈치다. 그도 그럴 것이 등장부터 서너 대의 카메라가 돌아가며 촬영을 하니 유명 시상식에 온 듯, 대형 파티장을 찾은 듯 쑥스러울 법도 하다. 그래도 난데없이 들이대는 카메라 앞에 서서 저마다 최중수 차장에게 인사를 남긴다. 무뚝뚝한 남성들의 끈끈한 우정이 이들을 카메라 앞에 서게 했으리라.
“무슨 일이든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건승하길 바랍니다 (최석근 부장).”, “수상을 축하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밝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김도현 책임).”, “업무 관련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이 가르쳐 주세요,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정연배 사원).”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한 돌발 상황이라 어색한 미소와 축하 인사가 전부였지만, 그 짧은 인사말에도 진심과 애정이 묻어 있어 여느 인터뷰보다 진정성이 느껴진다. 개별 축하 인사를 마치자 이주권 공장장의 건배 제의가 이어진다.
“오늘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중수 차장이 수상의 고마움을 선후배들과 나누기 위해 한턱 쏘는 자리입니다. 모두 마음으로 기뻐하며 크게 박수 칩시다.”
‘충주공장 파이팅’이라는 건배사와 우렁찬 박수소리가 식당을 가득 메우고, 본격적인 시식이 시작된다. 오늘의 메뉴는 불고기와 편육냉채, 골뱅이무침, 월남쌈 등 이름만 들어도 푸짐함 그 자체다. 알록달록 보기 좋게 담긴 음식을 마주하니 행사장에 활기가 돈다. 손수 배식을 자처하고 한 명 한 명 음식을 담아주는 최중수 차장과 선후배들 사이에 축하와 고마움의 눈빛이 오간다. 그렇게 ‘감사’라는 양념을 치고, ‘우정’이라는 소스를 더하니 세상에서 제일 특별한 저녁 식탁이 차려진다. 여기에 달달한 와인까지 더해 이야기꽃이 피니, 화려한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다.

음식으로 소통하며 추억을 만들다

음식으로 소통하며 추억을 만들다

식사와 이야기가 무르익자 최중수 차장이 정식으로 인사를 전한다.
“그동안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해보지 않은 친환경부품이라는 불모지에서 개척자로서 업무에 임했습니다. 힘든 일도,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충돌 없이 서로를 격려하면서 도움을 주고받았죠. 오늘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이니 그동안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슴이 벅찹니다. 공장장님 이하 오늘 참석하신, 또 바쁜 업무로 참석 못하신 모든 분이 자랑스럽습니다.”
또 한 번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고, 저마다 못다 한 업무 얘기와 개인적인 고민 등을 털어놓으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그렇게 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삼삼오오 기념사진 촬영에 들어간다. 누구는 풍선 장식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누구는 어깨동무를 하고 휴대폰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행사 초반의 어색함은 사라진지 오래, 봄볕처럼 따뜻한 덕담과 벚꽃처럼 화사한 미소가 충주공장 사내 식당을 가득 메운다. 음식이란 그런 것이다. 매일 같이 먹는 밥이지만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느냐에 최고의 만찬이 되기도 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도 한다. 여기에 ‘함께’라는 의미가 더해지니 그 맛은 물어 무엇할까.
오늘, 우리라는 이름으로 이벤트에 참석한 이들에겐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하나 더 늘었다. 세월이 흘러도 어디선가 이 자리를 기억하며 서로의 얼굴을 떠올릴 테니.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고 끈끈한 동료애를 확인했던 어느 봄날의 저녁 식사. 충주공장 최중수 차장이 마련한 오늘의 이벤트도 대성공이다.

참여 신청을 기다립니다!

아빠 · 엄마 · 남편 · 상사 · 자녀가 쏜다!

자녀의 학교, 동아리 혹은 배우자, 부모님의 회사, 모임 등에 간식을 보내고 싶은 분은 이메일로 신청해주세요. 사보 편집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
(nana@mob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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