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MOBIS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한 CES, 그 성과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전시회 ‘CES 2017(Consumer Electronics Show)’이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CES 2017’에는
전 세계 165개국 3,8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자동차 관련 기업은 현대차를 비롯한 9개의
완성차 브랜드와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약 500여 개 부품 업체가 자리했다.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한 CES, 그 성과는?

CES 2017의 화두는 미래 자동차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CES는 2000년 초반까지는 TV · 오디오 · 비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 제품을 주로 소개해왔다. 하지만 최근 가전과 IT 기술의 결합이 활발해지면서, 이제는 세계 최대의 융합 기술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몇 해 전부터는 자동차와 IT 기술의 결합이 활발해지면서 자동차와 관련된 첨단 미래기술 부문의 참여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와 5G 통신망 커넥티드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미래자동차가 대거 소개되었다. 자동차 기업들 에게 CES 2016이 자율주행차에 대한 큰 밑그림을 그리는 형태였다면, 이번 CES 2017은 미래 자동차가 실제로 어떤 형태와 방식으로 우리 삶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바꿔주게 될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CES 2017의 화두는 미래 자동차

스마트카 ·그린카 ·부품 존을 운영한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도 CES 2017의 화두에 맞게 자율주행과 ICT(정보통신기술)를 비롯한 미래 자동차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 기술, 통신 기술 등을 전시했으며, 앞으로는 센서를 이용해 주변의 지형지물을 인식 하고 맵(지도)과 매칭하는 측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Facing Future with MOBIS Technology’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스마트카 ·그린카 · 부품 존 총 3개 존이 마련됐다.
스마트카 존에서는 자율주행 핵심 전장 기술과 섀시·제동 ·조향 ·램프 기술의 유기적 조화를 선보였으며, 대형 LED 스크린(가로 6m x 세로 2m)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실감 나는 자율주행 체험을 제공했다.
그린카 존에서는 BSA(Battery System Assembly), BHDC(Bi-directional High Voltage DC-DC Converter), BPCU(Blower Pump Control Unit), FPS(Fuel Process System), LDC(Low Voltage DC-DC Converter), 인버터(Inverter)와 구동 모터(Traction Motor) 등 수소연료전지차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부품을 전시했다. 가속-감속-충전 순으로 작동되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원리를 선보였으며, 친환경 차량이 생성한 여분의 전력을 자동차 외부에 저장하는 에너지 재생 기술인 ‘V2G 기술’도 대중에 선보였다.
부품 존에서는 현대모비스의 핵심 부품 30여 종을 전시했다. 운전자가 차량에서 하차한 후 스마트폰 등 으로 자동 주차하는 R-SPAS를 비롯해 지문 인식으로 차량 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키 시스템, 친환경 차량용 고효율 인휠(In-Wheel) 시스템, 유압식· 전동식 제동장치를 결합한 EMB 시스템, 차량 주변을 360도 촬영해서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카 ·그린카 ·부품 존을 운영한 현대모비스

용어정리• BSA : 배터리팩 외에 이를 제어하는 제어기기와 냉각기기를 포함하는 집합체
• BHDC : 고전압 배터리 전압을 승압시켜 인버터 외 입력전압으로 전달해 주는 양방향 전압 변환 장치
• BPCU : 연료전지용 공기 블로워와 냉각 펌프 구동 제어기
• FPS : 분사 연료압을 검출하는 센서

CES 2017의 전시 성과는?

이번 전시는 국내 48개 매체를 비롯한 해외 293개 매체에 게재되어 현대모비스의 이름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현대모비스 부스를 찾은 방문객 및 주요 VIP 고객 수도 작년보다 대폭 증가했다. 2016년 약 1만 7,000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약 3만 명이 부스를 방문한 것이다. 질문 세례도 이어졌다. 스마트카 존에서는 각 부품에 적용된 독자 기술 보유 여부와 부품 양산 시기에 관한 질문이 많았으며, 5G 연계 기술,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HMI) 관련 기술의 보유 여부와 로드맵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 그린카 존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시 갖춰야 할 충전 인프라에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수소연료전지차의 장단점에 관해 묻는 방문객도 많았다. 부품 존에서는 AR HUD, SMK 등 HMI 개발에 인간 공학 연구가 동반되는지 등의 질문이 나왔으며,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사이드미러 대체 카메라의 양산 시점을 궁금해하는 방문객도 있었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기업에게 현대모비스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확보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혼다, 닛산, 토요타 등 일본 기업과 길리, 상해GM 등 자동차 관련 업체 총 16개사가 부스를 방문해 현대모비스의 기술력과 핵심 부품에 관심을 보였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임을 고객에게 인식시키는 기회가된 것이다.
이번 CES 2017 전시는 이렇게 다양한 성과를 얻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 타 업체 벤치마킹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강화하여 전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자동차 부품 회사로서의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전시 콘셉트를 보강해 관람객에게 더욱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등 아직도 여러 발전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 CES 2017은 끝이 났지만, 더욱 성공적인 CES 2018을 위한 준비는 벌써 시작됐다.

CES 2017의 전시 성과는?

용어정리• AR HUD :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 SMK : 스마트키

Prev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