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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호가들의 1박 2일 MCarfe 워시데이・트랙데이

정성스러운 손세차와 스릴 넘치는 모터스포츠. 자동차로 즐길 수 있는 서로 다른 놀이 문화가 하나의 이벤트로 엮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운영하는 자동차 커뮤니티, Mcarfe의 대학생 통신원들이 준비한 워시데이・트랙데이다.
자동차 애호가와 통신원들 사이 재미와 보람, 스릴과 기쁨이 공명했던 1박 2일, 그 가슴 뜨거운 추억을 펼쳐본

지난 10월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손세차장에 가지각색 차량이 연이어 들어선다. “어서 오세요! 워시데이에 참가한 것을 환영합니다!” Mcarfe 통신원들이 화사한 미소와 함께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 전한다. 청춘들의 혈기왕성한 모습이 냉랭한 공기마저 후끈하게 데우는 듯하다. 현대모비스가 지원하는 Mcarfe는 자동차 문화를 젊은 시선으로 알리는 일종의 커뮤니티다. 무려 10년간 이어진 ‘장수 매체’로, 매 기수 새롭게 선발된 Mcarfe 통신원들은 1년간 신차 정보와 자동차 상식, 문화 행사 등을 직접 취재해 Mcarfe 블로그(www.mcarfe.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motorcarlife)에 게제한다.

이번 워시데이·트랙데이와 같은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도 16명의 13기 Mcarfe 통신원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머물지 않고, 자동차 애호가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마련한 것. 먼저 ‘워시데이’는 ‘세벙(손세차를 위한 번개 만남)’처럼 세차를 필두로 한 만남으로, 올해 처음 시작해 3회째 개최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손세차 기회를 제공하면서 자동차 마니아 간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한 것이다. 워시데이와 함께 준비한 ‘트렉데이’는 현대모비스에서 주최하는 서킷 레이스 이벤트로, 기존과 달리 워시데이와 연계해 참여도를 높였다. 10월 13일 워시데이와 14일 트랙데이 각각 신청자를 모집했다. 복수 참가 신청이 가능했는데, 평일에 행사가 진행됨에도 참가 신청자 중 과반이 양일간 참가를 희망했다. 경쟁률은 3:1. 100여 대의 희망 차량 중 40여 대의 차량만이 행운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개운함을 공유하다, 워시데이

이벤트 첫날, 통신원들의 눈빛이 사뭇 비장하다. 디자인 파트, 취재 및 촬영 파트, 진행 파트 등 각자 역할을 살뜰히 챙기며 분주하게 움직인다. “여기에 현수막을 걸면 될 것 같아.” “게임기는 여기에 배치하고, 세차 영상을 미리 켜 두자.” 손수 디자인한 현수막과 포스터, 안내장을 준비하고, 직접 제작한 손세차 과정 안내 영상도 꼼꼼히 점검한다. 자동차를 향한 애정이 남다른 통신원들은 분주한 와중에도 틈틈이 참가자의 자동차를 관찰한다. 자동차 애호가인 박도욱 통신원은 일찌감치 참가자와 말문을 텄다. 자동차를 언제 샀는지 얼마나 탔는지, 어떻게 관리했는지 꼼꼼히 인터뷰 한다. 영상 담당 박채호 통신원과 사진 담당 장우균 통신원은 한장면이라도 놓칠세라 세차장을 분주히 달린다.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보라와 뽀얀 비누 거품, 유리를 닦는 섬세한 손길뿐 아니라 통신원들의 열정적인 모습까지 카메라에 생생히 담긴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지 막상 이렇게 행사를 진행하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기획이 현실이 되는 이 순간만큼은 늘 새롭고 설레죠.” 13기 Mcarfe 기장 정현지 통신원이 통신원들을 살뜰히 챙기며 소감을 전한다.

경품 이벤트까지 성공적으로 완료! 우렁찬 박수 소리가 워시데이의 마지막을 배웅한다. 절반을 달려온 지금, Mcarfe 통신원에게 필요한 건 서로를 향한 축하와 격려일 것. “고생 많았어.” ”사진 기대된다.” 힘을 북돋워 주는 목소리는 밤늦은 시간까지 세차장 곳곳에서 들을 수 있었다.

짜릿함으로 통하다, 트랙데이

이튿날 아침, 인제군 기린면 인제 스피디움의 청명한 하늘 사이로 굉음이 울려 퍼지고 이내 땅이 진동한다. 트랙데이의 첫 주행이 시작된 것. 같은 시간, 서킷 주행이 처음인 이들은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한 교육을 듣는다. 동시에 Mcarfe 통신원들은 두 팀으로 나뉜 참가자를 안내하며 스포츠카만큼 빠릿빠릿하게 움직인다. 전날 일정이 늦게 끝난 데다 긴 시간 이동했음에도 피곤한 기색 하나 내비치지 않는다.

트랙데이는 현대모비스에서 2015년부터 진행한 이벤트이지만 이번만큼은 예전과 다르다. 워시데이와 연계했을 뿐만 아니라 참가 자격까지 확대한 것. 과거에는 Mcarfe 통신원 출신 자동차 애호가들이 만든 동호회, MR 동호회 회원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면, 이번에는 그 외 일반인까지 신청 범위를 넓혔다. 신청자가 줄지었던 데는 Mcarfe 페이스북에 올린 공지가 여러 자동차 동호회에 공유된 덕분이기도 했다. Mcarfe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13기 통신원의 바람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셈. 워시데이에 이어 트랙데이까지 즐긴 일반 참가자 황다은 씨는 Mcarfe 통신원을 향한 고마움과 놀라움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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