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무브 인도 첸나이 봉사활동기
‘지속 가능한 행복 실현’

글. 박유진(현대모비스 대학생 통신원 15기)
대학 생활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 대학생으로서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활동을 할 것인지 ‘취준생’으로서 스펙 만들기에 집중할지를 고민할 때면 매 순간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그러나 ‘과연 지금 이 순간, 내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니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이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이었다. 인도 첸나이에서 학교 벽화, 노력봉사, 교육봉사,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던 열흘의 시간은 열정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맺은 가슴 따뜻한 경험이었다.
마음을 나누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명이 한 팀이 되어 함께 해낸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네밀리마을 주민들과의 대화이다. 타밀어-영어-한국어로 이중 통역을 해 대화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소통을 위해 단원들은 협력했고, 언어에 장벽이라는 불편함 덕분에 서로의 말에 더 귀 기울일 수 있었다. 땅을 신성하게 여겨 신발이 필요 없다는 현지인들, 건의할 만큼의 큰 불편함이 없다는 그들의 말은 인상 깊었다. 지금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우리의 생각이 그들의 입장에서는 거추장스럽고 불필요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정서를 내세우지 않고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니, 비로소 그들의 문화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박유진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를 배우다
그들의 요구사항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보니, 그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큰 욕심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그들만의 삶의 방식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믿는 신앙, 종교의식을 이행하는 모습에서 삶의 방식과 여유로움에 대한 또 다른 정의를 찾았다. 미리 속성으로 공부해 간 타밀어를 매개 삼아 네밀리 마을 아이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눈빛과 마음으로 대화한 덕에 언어의 장벽은 쉽게 뛰어넘을 수 있었다.
누구보다 맑고 큰 눈망울로 모자에 쓰인 내 이름 ‘Jessie’를 외치는 아이를 보며, 우리의 존재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더 넓은 세상이 펼쳐져 있음을 알려줄 수도 있겠다는 사실에 가슴 이 뭉클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마음이 통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리고 10박 12일을 함께한 팀원들과 내가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겪고 좀 더 발전했음에 감사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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